2007년 09월 30일
Yepp-P2 발로 찍고 손으로 쓴 사용기

최근 터치스크린 mp3p의 두 기대주는 역시 Apple의 iPod Touch와 삼성의 Yepp P2입니다.
P2를 예약판매로 구입하여서 몇일 들고 다닌 소감을 끄적여봅니다.
기능이나 메뉴화면 설명 등에 대한 리뷰는 이미 나온 것이 있기에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위주로 작성합니다.
제목 그대로 사진은 발로 찍은 수준이니;;; 그냥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0. 메뉴


가운데 점선라인(?)을 위아래로 슬라이드하거나 둥글게 돌리면 메뉴들이 이동합니다만,
원하는 메뉴를 직관적으로 찾기도 어렵고 조작의 직관성도 다소 떨어지는지라 활용성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한눈에 모든 메뉴를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작성은 가장 높은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저가 선택한 이미지를 배경으로 하여 하단에 메뉴가 3개씩 표시됩니다.
가로로 슬라이드를 하면 이동이 됩니다.
기존 리뷰에서 아래 메뉴부분을 슬라이드 하다가 오작동이 되는 모습도 보였는데,
아래 배경을 가로 슬라이드해도 마찬가지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1. 동영상
암부계조와 깍두기 현상 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만,
실제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원본의 화질과 인코딩 옵션에 따라 위 현상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휴대용 기기에서 동영상을 감상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




3인치의 화면이지만 16:9의 화면비인지라 최근 영상을 감상하기에 작다는 느낌은 그리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P2가 80g으로 가벼운 무게라서 들고 다니면서 보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동영상 재생 시 업데이트가 되었으면 하는 불편한 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폴더를 생성해서 P2로 옮겨놓더라도 정작 플레이리스트에서는 위와 같이 알파벳(가나다)순으로 정렬됩니다.
메뉴 중 동영상 메뉴가 가장 먼저 나올 정도로 동영상 기능이 중점이 된 모델이고 최근처럼 드라마들 감상이 많은데
폴더 방식으로 플레이리스트가 지원되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참고로 음악이나 그림은 폴더방식이 지원됩니다.
2. 음악


단, 위에서 볼 수 있듯이 iTunes나 SMS(삼성 미디어 스튜디오)에서는 분명 앨범아트가 적용되어 있는데도
P2에서 앨범아트가 보이지 않는 현상이 종종 보입니다.
전용 프로그램인 SMS에서 인식되는 앨범아트가 P2에서 표시 안 되는 현상이 있는 점은 수정되어야 할 점이라 생각합니다.







삼성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음장효과인 DNSe는 제가 막귀인 관계로 패스합니다. (응?)





3. 그림

272*480으로 배경화면을 만들어서 넣어봤는데 SMS로 넣으니 왠지 모르게 480*272로 자동변환이 되어버리더군요.
옵션 상의 문제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이동식 디스크로 잡아서 카피했습니다.
그랬더니 섬네일이 안 나오는 경우가 발생하는군요.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만 역시 펌웨어로 해결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역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 스킨 설정이겠지요?

4. 라디오

대부분의 휴대용기기가 그렇듯이 이어폰을 안테나로 활용하는 라디오 기능입니다.
수신률이 그리 좋다고 말할 수는 없더군요.

자동 프리셋으로 검색을 돌리고 필요없는 채널을 프리셋 삭제해주시면 됩니다.
6. 텍스트 뷰어

앞으로 다른 기능들이 추가된다면 이 프라임팩 메뉴로 추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기능 추가 예정은 없습니다. orz)



폰트 크기는 작게/보통/크게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위 화면은 작게입니다.

가독성도 뛰어나고 가로 슬라이드로 책장 넘기듯이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iPod Touch를 포기하고 P2를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며 텍스트 뷰어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6. 블루투스

7. 기타


전 마지막인 알사탕 폰트를 사용 중입니다.
펌웨어를 통하여 다양한 폰트를 지원하면 좋겠군요.

지원 언어는 무지 많습니다.



전세계 어디를 가도 이정도면 안 통하는 말은 없겠구나 싶습니다. (근데 정말 이렇게 많을 필요가 있었을까.. ;;;)
8. 총평
3인치의 액정으로 다소 크기(길이?)가 있기는 하지만 얇은 두께로 휴대가 편하고 무겁지 않아 손에 들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심플하고 탄탄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으며 마감도 잘 되어 있습니다.
조작이 감압식이 아닌 정전식을 사용하여 약간 적응이 필요하긴 하지만 금방 익숙해지고 오작동도 별로 없습니다.
감압식보다 정전식이 액정이 좋다던데 액정은 충분히 밝고 만족스럽습니다.
위에서 지적한
- 동영상 폴더정렬 방식 미지원
- 앨범아트 미적용
..정도만 추후 펌웨어로 해결되면 더말할 나위없이 만족스러울 듯 합니다.
하드웨어적으로는 충분한지라 펌웨어를 통해 사소한 버그 등등만 해결되고 보안되면 더 괜찮은 기기가 될 듯 하군요.
Ipod Touch랑 P2는 저도 많이 고민하던 부분이었으나 어느 한쪽이 우월하다기보다는
음악/동영상 재생 외적인 부분에서 유저의 취향과 필요성에 의해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서 iPod Touch도 국내 출시되어서 많은 비교 리뷰가 나오고 모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유저들로 하여금 더더욱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조약한 사진과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by | 2007/09/30 15:14 | Review | 트랙백 | 덧글(14)






